[괴산서포터즈] 어려울때일수록 현명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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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프리랜서가 적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문제로 쉽게 종식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쉽지 않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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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등을 가르치는 강사들은 2월 한 달을 어떻게 견디며 3월도 어려웠는데 4월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수입 제로의 시기를 언제까지 이어갈지 걱정했습니다. 물론 그들만의 일도 아니지만 5월도 장담할 수 없는 데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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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군가에게 간절히 소원을 비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과 관련 없이 완전히 혼자 힘으로 경제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겠지만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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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기에 두 불상을 함께 모신 이불병 좌상은 노부부를 새긴 듯 부드럽고 불상이 생각나서 이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가슴에 간직한 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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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석불 혹은 낭불은 인도에서 시작해서 중앙아시아를 거쳐서 육조시대에 중국으로 들어온 양식인데, 한국의 산악은 화강암이 대부분이어서 석굴을 만들기 힘들고 암면에 조금 파서 거기에 불상을 새긴 것이에요. 마애불은 그 시원이 중국에 있다고 해도 조각기법과 표현의 독자성 등에서 한국적인 불상 표현의 하나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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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대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마애불은 대중의 염원을 들어주는 존재이며 고통을 덜어주는 그런 대상으로 여겨졌습니다. 괴산의 보물인 이불병좌상은 묘법 연화경의 견보탑품에 보이는 석가여래상 주설법과 다보여래상 주증명을 표현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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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암벽으로 안쪽으로 파고들어 근엄하게 자리잡은 마애불좌상의 형태는 6세기 중국에서는 법화경을 소의 경전으로 하는 석가다보 이불병 외에 두 개의 부처를 함께 만드는 법화경이 출현하면서 유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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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이거나 늦어도 12세기경에 만들어진 마애불이라 불리는 마애불좌상입니다. 고려의 마애석불은 일반적으로 추상화 된 모델링을 보여주며, 표정은 차갑고 기형적으로 거대해진 몸의 세부에서 정신적인 위압감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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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물을 들이마시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나무에 가장 물이 오른다는 시기의 곡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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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곡우는 4월 19일입니다. 풍요로워지는절기가가까워지고있는겁니다. 이 무렵에 나오는 물을 곡정이라고 하는데, 경칩에 나오는 고로쇠 물은 여성수라고 하고, 남성에게 좋고, 거자수는 남성수라고 하여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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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원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위에서 나무를 적시며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 없이는 생존할 수 없어요.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24절기중 6번째인 곡우때에는 봄비가 자주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고 합니다. 지속되는삶을유지하기위해좀더멀리바라봐야할시기를현명하게지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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