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좋은 유산균 역시는 역시 ­

난 아마 평생 변비에 시달려야 했을지도 모른다.변비 1 便祕명사 – 대변이 대장 속에 오래 맺혀 있고, 잘 누어지지 아니하는 병.출처: 표준국어대사전시달려본 사람은 단어만 들어도 인상을 쓰게 되는 그것, 변비.의학적으로는 배변 횟수가 적거나,배변이 힘든 경우를 말하며(배변을 보고 나면 개운해야 하는데 찝찝하다거나, 잔변이 남아서 불편하다거나 등등)3~4일에 한 번도 변을 못 보는 상태를 말한다.변비는 전 인구의 5~20%가 증상을 호소할 만큼매우 흔한 병증으로, 나이가 들수록,그리고 여자일수록 걸릴 확률이 높다.그리고 나는 딱 변비의 정의와,인구의 5~20%에 해당하는 사람이다.난 4~5일에 한 번 변을 보니까.

그나마다 시원하게 못 봐서 찝찝함이 남기 십상이고,시원하게 변을 보는 경우는 계절별로 한 번 있을까 말까다.만약 내가 걸린 변비가 다른 질환 때문에 이차적으로 발생한,일종의 후유증(?)이라면 치료가 가능할지도 모르겠으나…내 변비는 아마도 대부분의 변비 환자들이 그럴 것이듯,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원인이 뭔지 모르니까시원하게 치료할 수도 없다.굳이 말하자면 대장, 직장 기능이 부실한 게…원인이지만…기능이 조금 부실한 걸 ‘치료’하는 게 좀… 애매했다.(공부 못해서 맨날 꼴등하는 걸 정신질환이라고 보고 치료할 수 없는 것처럼)변비에 좋은 유산균이나 장을 깨끗하게 청소해주고쾌변을 보는데 도움을 준다는 섬유질 많은 음식을 열심히 먹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나.제목과, 이 글의 첫문장을 읽으셨다면 짐작하셨겠지만.이 모든 고통은 과거다.왜냐하면 난 약 1월쯤에 변비에 좋은 유산균을 먹고불과 2달만에 날 20년 넘게 괴롭힌 변비로부터 해방됐으니까!때는 이번년­ 1월 초.해가 바뀐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 난 부모님과 함께친척들을 만나려고 부산에 내려갔었다.(친가, 외가 다 부산에 있다.)우리 가족은 유전자의 영향인지 몰라도 다들 마이웨이에 개인주의라모여도 ‘공부는 잘하고 있니?’ ‘남자친구는 없고?’ ‘결혼은 언제 할거니?’따위의 오지랖 넓은 대화는 일체 안 나누지만, 유전저의 영향인지몰라도 다들 장 상태가 미묘하게 안좋아서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나, 변비에 좋은 유산균 얘기는모일 때 마다 빼놓지 않고 한다.

2020년­에도 어김없이변비에좋은유산균 얘기가 나왔는데, 가장 자주 거론된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이었다.그 유산균 좋더라, 맞아맞아 그거 먹고 과민성대장증후군 나았잖아,옆집 누구 아들이 수험생인데 그거 먹고 면역력이 올라갔다더라,친구가 저번달에 아기를 낳았는데 유산균 먹고 변비가 나았다더라,등등의 얘기가 나오니까관심을 안 가질수가 없었다.난 대체 그 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이 어떤 유산균이길래그렇게 많은 사람들이(친척들 포함해서) 효과를 본 거냐고 물으니까친척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줬다.일단 유산균은 인간의 장 건강에 기여하는 유익균으로,장이 약한 많은 분들과, 장이 건강하지만 꾸준히 건강하고 싶은분들이 자주 찾는 영양제다. 나만 해도 요구르트나 가루로 먹었었고.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에 비해, 뭔가… 아쉽다고 해야 하나?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명성에 비해서는 좀 미미하다고 생각했었는데,친척들이 언급한 생유산균은 그런 애매-한 유산균들과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그 이유는, 사람 입속에 들어가기 전부터,장에 도착한 직후까지 신경써서 만든 유산균이기 때문에.냉장보관으로 입 밖의 유산균 안전을 사수하고,4중코팅으로 위장을 지날 유산균의 생명을 지켜주기 때문이다.당시의 나는 그게 왜 대단한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그런 나에게 친척들은 유산균의 약점 두 가지를 알려줬다.하나는 상온. 다른 하나는 위산과 담즙이었다.유산균은 열에 무척 취약하기 때문에, 습하고 따뜻한 상온에놔두면 쉽게 죽는다고 했다.

위산과 담즙, 특히 산성 강한 음식을 즐겨먹는한국인의 위산과 담즙에는 약하기 때문에,코팅등으로 보호받고 있지 않은 유산균은장에 도착하기 전에 죽은 유산균이 되기 딱 좋다고 한다….난 그것도 모르고 그동안 요구르트를 마시면서 왜 별 효과가 없지? 했고…냉장보관, 냉장배송? 그런 거 없었던 가루 유산균을 먹으면서도왜 효과가 없지…? 했었다… 바보… 유산균의 특성도 모르고아무 유산균이나 먹었던… 바보…이제라도 알게 된 게 어디인가, 하면서 친척들의 설명에쭉 귀를 기울였었다. 상온, 위산, 그리고 담즙에 약한 게 유산균의약점인데, 그 약점을 모두 보완한 유산균이 화제의’프로바이오틱스 생유산균’이라고 한다.일단 냉장보관과 냉장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니까.주문 수량과 상관없이 무조건 드라이아이스와아이스팩을 같이 넣어서 보내준다고 했다.후에 내가 주문한 바에 따르면 그 말은 사실이었다.차가운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팩으로 서늘한 온도를유지한 유산균 병 속에서는, 과장 좀 보태서 유산균이건강하게 살아있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이 유산균은 코팅을 두르고 있는데, 1중도 2중도 아닌 4중이다.습한 공기, 위산, 담즙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는 4중코팅 덕분에유산균이 입속에 들어가서도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게 해준다.냉장배송과 4중코팅을 친척들이 괜히 열심히 설명해준 게 아닌지,내가 실제로 변비에 좋은 유산균을 먹어본 결과, 가루 유산균이나 마시는 유산균을먹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효과가 나타났다.변은 보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개선되었고,화장실 가는 빈도는 4~5일에서 3~4일로 줄어들더니,3월인 지금은 못 가야 이틀에 한 번이다.변비에 좋은 음식, 변비에 좋은 유산균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이 변비에 좋은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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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아직도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께,날 변비로부터 구원해준 변비에 좋은 유산균을 추천드린다.변비에 좋은 유산균 아니었으면…#변비에좋은유산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