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일기 D+1552] 작두콩 수확하던 날 ­

올 봄에 처음으로 심어본 작두콩비염이 있고, 호흡기가 별로인 애미와그런 애미를 살짝 닮은듯 한 아들을 위해작두콩차를 만들기 위한거였는데,2020년 작두콩농사는 망했다ㅠㅠ한달가까이 내린 비에 꼬투리가 여물지도 않고,김장채소 준비를 해야하니,더이상 기대는 말고 있는것만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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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작두콩숲엔온갖 곤충들이 버글버글하다.개미는 물론이요, 귀뚜라미, 사마귀, 지렁이…아들은 그저 곤충관찰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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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 수확하다 마주친 청개구리~!청개구리치고 녀석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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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의 놀이는 그저 자연을 벗삼는것한동안 비가 계속오고,작두콩 덤블에 숨어있던 녀석들이작두콩을 베어내니까 튀어나오기 시작^^한참을 개구리들과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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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이 날… 굳이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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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자란 논바닥의 벼가시골의 풍경을 참 아름답게 만든다.이 풍경도 금방 달라지겠지?이렇게 푸르렀는데, 금새 황금들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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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을 들고 런웨이~ㅋㅋㅋ(닭똥냄새 나는 길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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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레 포즈까지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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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 마이크???평소 사람들 사이에서는얌전한 편인 아드님인데, 무대체질~!!유치원에서도 노래하고 춤출땐제일 앞줄 혹은 선생님 옆에서 한다고…ㅎㅎ그나저나 유치원을 또 못 가고 있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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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하며 경천역 역사를 읽어보고,각종 표지판을 해독하며 다니는시골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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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는 오가피주를 많이 담글 수 있을 듯^^오가피열매가 영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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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대디와 환상캐미~!!비온뒤 무성해진 잡초를 뽑느라 바쁜 할대디그 곁에서 종알종알 바쁜 외손주^^애비랑 애미는 작두콩때문에 바빴던 날수확량이 아쉽지만,작두콩차 만들어 마시니 맛 좋구만~!!이렇게 또 하나의 자급자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