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요리교실에 다녔을까?갑자기 생각나서 시간을 거꾸로 돌려 뒤돌아봤어요.20년전부터 이곳저곳 많이 다니다가 지금껏 다니는 걸 보면 요리하는 게 재밌어서 저에게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요.수없이 많이 배운 것 중에 아직 질리지 않고 배우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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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의 책장에 꽃피운 수없이 많은 요리책을 모두 몇 권이나 될까?50권? 백권?
오랫동안 배운 레시피 장수들은 모두 몇 장이나 될까.수백장? 아니야? 수천장? 언제 다 실습할까?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니.. 많이 만들어 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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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심심할때 정리해놓은 파일들을 뒤적이다보니 아~이런 요리도 배웠네..언제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생각해둔게 벌써 수십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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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요리 교실에 와 보면, 또 새로운 요리 메뉴를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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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생각해 둔 메뉴들은 멀리 사라지고, 또 새로운 메뉴에 눈을 집중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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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메뉴도 시간에 따라 만드는 방법, 넣는 재료, 세트도 상당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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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연희동의 요리 교실에서 히데코의 안주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칵테일과 집밥 요리를 배웠습니다.
술은 못 마시고 술맛도 모르면서 매일 술안주만 배우는 걸 보니 늦어도 술을 좀 배울 때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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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탄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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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안주로 만들어진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사용한 카츠산도는 정육점에서 사와서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직접 기름을 빼서 껍질을 벗겨 만든 카츠산드의 맛은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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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생한 만큼 음식의 맛은 보상을 해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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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고수 세상에는 이런 맛도 있구나 하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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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닉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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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 재료를 사서 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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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스럽게 맛있게 만들어지고 있는 요리의 맛을 알게 된 탓인지, 보다 정성스럽게 해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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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를 잘라내고 남은 식빵틀은 모아서 러스크를 만들어 먹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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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좋고 거기에 양념이 좋았다. 갓츠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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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먹는 루쿠르 냄비이기 때문에 어떤 요리를 해도 그 맛을 살려주는 냄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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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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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요리를 배우는 것도 아주 재미있지만 요즘은 예쁜 요리 사진을 찍는 것이 더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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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에 따라 다른 구도로 표현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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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맛은~ 뭔지 모를 마음의 만족감까지 안겨주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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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홈 칵테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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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스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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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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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릭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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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토쥬리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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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배우는 것은 일상의 또 다른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것은 틀림 없네요.추운 주말의 이웃분도 김기주의하시고 즐거운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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