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강아지 4마리와 함께하는 옴니버스 영화. 강아지 버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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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인기 뉴스 캐스터 엘리자베스(니나 도브레브), 동네의 최고 인기남을 짝사랑 중인 카페 알바생 타라(바네사 허진스), 가족에게 늘 골칫거리인 무명 밴드 리더 댁스(애덤 팰리), 처음 해보는 부모 역할에 서툰 초보 부부 그레이스(에바 롱고리아)&커트(랍 코드리),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아 나선 월터(론 시퍼스 존스)&타일러(핀 울프하드). “연애도, 우정도, 일도, 가족도 세상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을 때 우리의 손과 발(?)을 잡아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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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요정 ‘샘’ – 인기 뉴스 캐스터 ‘엘리자베스’ 샘은 깊은 눈망울을 가진 강아지로, LA의 인기 뉴스 캐스터 엘리자베스와 감정을 공유하는 반려견이다. 샘은 언제 어디서나 엘리자베스를 바라보며 그녀가 우울해하면 본인도 우울해하는 뛰어난 공감능력을 가졌다. 얼마 전 엘리자베스는 남친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무기력해하는데, 이에 샘은 그녀의 행복을 바라며 묵묵히 곁을 지킨다. 특이사항: 낯을 가려서 친구 사귀는 걸 힘들어함싫어하는 것: 생일 파티를 좋아하지 않음취미: 맘이­ 엘리자베스가 나오는 뉴스 시청하기알아두면 좋을 것: 최고의 반려동물 전문 심리 상담사를 추천해 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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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큐피드 ‘거트루드’ – 카페 알바생 ‘타라’ 거트루드는 길을 헤매다 카페 알바생 타라에게 발견되었고, 타라는 길거리 생활로 인해 병든 거트루드를 병원에 데려가고 분홍색 헬멧을 씌워주는 등 열심히 돌본다. 타라는 카페의 단골손님 개럿이 운영하는 보호소에 거트루드를 맡기고, 타라를 짝사랑하는 개럿은 그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다. 거트루드를 살뜰히 보살피는 개럿에게 타라는 점차 마음을 여는 등 거트루드가 두 사람의 사랑의 큐피드로 활약한다. 특이사항: 당신이 생각하는 귀여움의 결정체취미: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충실히 해냄장점: 모든 액세서리가 잘 어울림알아두면 좋은 것: 평생 함께 할 친구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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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 미남 굿 리스너 ‘메이블’ –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 ‘타일러’&’월터’, 초보 엄빠 ‘그레이스’&’커트’ 아련한 눈빛으로 모두를 무장해제시키는 듬직한 반려견 메이블은 아내와 사별한 까칠한 할아빠­ 월터의 반려견이다. 하지만 산책을 나갔다가 메이블과 월터는 헤어지게 되고, 이 모습을 본 피자 보이 타일러가 메이블을 찾는 월터를 도우며 우정을 쌓아간다. 한편, 메이블은 딸을 입양한 초보 부모 그레이스와 커트 부부의 집에 살게 되고, 입양된 딸 에밀리아와 부부가 진정한 가족이 되도록 도움을 준다. ​특이사항: 자신도 모르게 모험을 떠남취미: 먹는 것을 좋아함장점: 누구보다 고민을 잘 들어줌추천 사항: 만나면 꼭 껴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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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타파 꾸러기 ‘찰리’ – 무명 인디밴드 리더 ‘댁스’ 찰리는 넘치는 장난기와 호기심을 가진 노는 게 제일 좋은 강아지로, 오직 음악밖에 모르는 무명 인디밴드의 리더 댁스의 반려견이다. 본래 댁스의 누나 루시와 함께 살았지만 루시의 출산이 다가오면서 댁스가 찰리를 돌보게 된 것이다. 찰리는 잠든 댁스의 옆에서 함께 늦잠을 자기도 하고 목줄을 문 채 산책을 조르는 등 함께하는 첫날부터 이미 완벽히 적응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이사항: 열정 넘치는 개너자이저취미: 댁스와 산책하고 댁스가 연주하는 음악 듣기장점: 같이 있으면 심심할 틈이 없음추천 사항: 찰리와 같이 있다면 절대 한눈팔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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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네 마리의 강아지와 그들의 반려인에 대한 설명으로 알 수 있겠지만, 는 처럼 각각의 분리된 에피소드가 결국 촘촘하게 연결되어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고 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이다. 각 에피소드는 서로 다른 강아지를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일단 할아빠­ 월터와 피자 보이 타일러, 초보 부모 그레이스&커트는 잃어버린 강아지 메이블로 연결되고, 카페 알바생 타라와 무명 밴드 리더 댁스는 같은 층 이웃이기에 연결된다. 그리고 이들 모두는 유기견 보호소 살리기 방송으로 뉴스 캐스터 엘리자베스와 연결된다. ​는 화려한 색감에 시종일관 명랑한 분위기까지 더한 밝은 영화이다. 영화 내용으로만 따지자면 클리셰도 많고 특별할 것이 없는 이야기지만, 강아지들이 사람에게 안겨주는 위안과 행복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힐링 영화라고 느껴진다. 또한 강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영화라고 생각되는데, 요즘 한국 사회에서 반려견과 관련된 이슈가 많은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게 와닿았다. 아, 하지만 ‘개’ 영화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순간순간에 강아지들이 함께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반려인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하며 관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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